고양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국제공인 숙련도시험 우수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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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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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상하수도사업소는 고양시의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이 국제 숙련도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양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관내 먹는물에 대해 수질검사를 하는 기관으로 ERA에서 주관하는 국제공인 숙련도시험에 참가하여 ‘만족(satisfactory)’ 결과를 받아 검사기관의 능력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시험명은 국제숙련도 먹는물분야(ERA WS-242: Water Supply for Drinking Water Pt Scheme Round 242)로 지난 9월 6일부터 10월 21일까지 12개 시험항목인 ▲시안 ▲클로로포름 ▲염소 ▲불소 ▲질산성질소 ▲황산이온 ▲수은 ▲비소 ▲카드늄 ▲크롬 ▲납 ▲벤젠의 측정값이 모두 기준치 이내에 들어 ‘만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만족된 12개 항목은 내년에 실시하는 국립환경과학원 국내 숙련도 시험에서 제외 받게 됐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고양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연구사 2명과 기술요원 4명의 우수한 분석능력을 가진 기술인력을 바탕으로 103만 고양시민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돗물, 지하수 등의 먹는물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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