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섬에 가면 그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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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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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11.14. I(섬) FOOD 메뉴개발 품평회 개최, 12개 품목 출전 4개 메뉴 선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 가치 재창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I(섬) FOOD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된 메뉴 품평회를 오는14일 오후4시에 시청 중앙홀에서 개최한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청운대학교에서 주관한다.

그동안 인천시는 전통적인 관광사업과 사회적‧경제적 가치가 있는 새로운 산업을 발굴하고 융합시켜 부가가치 창출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인천의 168개의 섬(유인도 33, 무인도 128, 연륙도서7)은 새로운 가치 창출의 보물로 재조명되고 있다.

인천시는 이러한 가치가 잠재된 섬에 사람들을 끌어드리는 방문 유인 요소로 음식자원을 하나의 문화 매개체로 삼았다. 섬지역의 특산물과 연계해 대중적이고 맛있는 음식을 개발하고, 상품화 과정을 거쳐 차별화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I(섬) FOOD 메뉴 개발이 기획된 것이다.

그동안 메뉴를 개발하기 위하여 개발 도서지역 중 관광객이 많이 유입되는 강화군(석모도, 볼음도), 옹진군(장봉도,시도,신도,모도)을 우선 지역으로 선정했다. 도서지역 영업주 간담회 및 시식회 등을 통해 12개 품목을 개발한 후 품평회를 통해 주력 메뉴 4개 품목을 선정하게 된다.

이 날 품평회에는 메뉴를 선정하기 위해 전문평가10명, 시민평가단 100명이 이 날 참석해 시연을 거쳐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에 강화군으로 이사 해 거주하고 있는 방랑식객으로 유명한 임지호셰프(“SBS 잘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었요?”출연) 를 전문심사평가위원으로 위촉해 행사에 흥미를 더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종 선정된 메뉴는 11월중 해당 지역별 일반음식점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메뉴컨설팅 코칭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12월에는 관광객 편의 및 친절서비스 매뉴얼 교육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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