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성권익시설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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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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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권익시설장과 상담원 힐링 치유 강의와 운영활성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성폭력상담소장, 가정폭력상담소장 등을 대상으로 『여성권익시설장 하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현장 상담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안정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강의와 시설별 우수사례 발표 및 의견 교환을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법무부 소속 범죄피해자 전문심리지원 기관인 인천스마일센터 이지현 부센터장과 차성이 팀장을 강사로 초청해 『대리외상 이해하기』와 『대리외상 치유하기』라는 주제로 시설장과 상담원의 상담사례 중심으로 최신 스트레스 관리·불안증, 우울증 등 치유방법 등의 내용을 청취했다.

이어 2부는 시설별 여성권익사업 수범사례인 ▲지적장애인 친족 성폭력 피해자 자립 성공 ▲스스로 찾는 건강한 삶(피해자와 가족 상담) ▲경찰서와 1366, 상담소간 연계를 경청하며, 해마다 증가하는 성폭력·가정폭력 상담건수 등 주변에 복지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다양한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시설 간 상호 협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여성권익 시설을 운영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지역사회 여성권익발전과 폭력예방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여성권익서비스 제공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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