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원중,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통령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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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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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학생들 21개팀 수상으로 괄목할 성과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해원중학교 과학동아리‘New Turn’가 지난 10월 열린 제24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에서‘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과학동아리활동 발표 분야로 출전한 해원중학교 ‘New Turn’동아리는 인류가 ‘색(色)’을 사용한 기원부터 물리, 화학, 생물학, 소프트웨어, 미술 등 다각도로 천연 색을 탐구하는 과정을 발표했다. 심사위원들은 한 주제를 다양한 분야로 융합한 탐구활동이었으며, 전통 채색의 과학성을 찾아낸 창의적인 활동이라고 평가했다.

인천 해원중,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대통령상’수상[1]


수상한 동아리의 한 학생은“친구들과 협동하여 하나의 프로젝트를 수행해 본 경험 이 가장 소중하다. 또 우리들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활동이 참 보람되고 즐거웠다”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4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은 각 시도별 지역대회에서 선발된 초·중·고등학교의 팀과 개인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 인천은 86개팀이 참여하여 21개팀이 수상했다.

대통령상 외에도 과학탐구실험 분야에서 금상(동막초), 동상(연성중), 과학동아리발표에서 금상(청라고), 은상(초은고,창신초), 자연관찰탐구분야 은상(청량초), 동상(서창초)과 장려상에 11팀이 수상했다.

또한 개인이 참여하는 한국과학창의력 분야에서 최우수상 2명, 금상 3명, 은상 6명, 동상 6명 등 17명이 수상실적을 거두었다.

이승복 인천교육과학연구원 원장은“인천 학생들이 이번 대회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인천의 과학교육 방향은 개별적인 능력을 겨루는 경쟁보다 하나의 팀으로 협력하면서 탐구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다. 이 방향이 과학 영역의 학력을 높이고 각종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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