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인 20점’ 한국전력, 우리카드 꺾고 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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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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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6-2017시즌 V리그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경기. 1세트 한국전력 전광인(오른쪽)이 스파이크 공격을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시즌 전 다크호스로 평가 받았던 한국전력이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한국전력은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세트 스코어 3-1(14-25 25-22 25-22 26-24)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5승 3패 승점을 14점을 기록한 한국전력은 삼성화재(4승 4패·승점 14)에 승수에서 앞서며 2위로 도약했다. 4승4패 승점 13점을 기록 중인 우리카드는 4위가 됐다.

한국전력에서는 바로티가 23득점, 전광인이 공격성공률 50%를 기록하며 20득점으로 활약했다. 레프트 서재덕은 7점을 올렸다.

우리카드에서는 최홍석이 공격성공률 63.89%를 마크하며 25득점으로 펄펄 날았지만 파다르가 공격성공률 37.50%에 머무르며 17점에 그쳤다.

우리카드는 높이를 앞세워 1세트를 따냈지만 전광인을 막지 못하며 세 세트를 내리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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