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개편안과 관련 누진구간, 누진배율, 일선학교의 찜통교실 등을 고려해 개편 방향을 논의해왔다.
이날 회의에서 당은 누진구간을 현행 6단계에서 3단계 수준으로 축소하고, 현재 적용되고 있는 누진배율 11.7배를 3∼5배 수준까지 줄여 서민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는 새누리당 소속 김광림 정책위의장, 김상훈 정책위 수석부의장, 조경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이채익, 윤한홍, 추경호 의원 등 당 전기요금 당정 태스크포스(TF) 소속 의원이 참석한다. 또 권성동, 이은재, 정운천 의원 등 당 전기요금개혁본부도 자리를 함께 한다.
정부에서는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과 우태희 산업부 2차관, 이호승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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