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남미에서 기업 하기 좋은 나라 To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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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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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루관광청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페루가 세계은행이 발표한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2017)에서 남미 국가 중 3위를 차지했다. 세계 190여 국가 중에서는 54위다. 

세계은행은 매년 전 세계 190개국을 대상으로 기업의 창업부터 퇴출까지 기업 생애주기 동안 경험할 수 있는 10개 분야의 기업환경에 대해 정량적 평가를 시행해 오고 있다. 

총점 70.25점을 받은 페루는 멕시코 (47위), 콜롬비아 (53위)에 이어 남미에서 기업하기 좋은 나라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루는 세제 개혁으로 기업에 낮은 세금을 부과하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페루는 조세 납부 부문에서 두 계단 상승한105위, 재산권 등록 부문에서도 한 계단 상승한 37위를 기록했다. 다만 창업(103위), 건축 허가(51위), 전기공급(62위), 신용획득(16위), 소액 투자자 보호(53위), 계약실행(63위), 부도해결(79위)등은 지난해 보다 순위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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