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인천남항 2단계 2종 항만배후단지 사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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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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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해양수산부 오는 16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대회의실에서 인천남항 2단계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총 32만9000㎡ 규모로 개발하는 인천남항 2종배후단지에는 국제여객터미널, 1종 배후단지 지원을 위한 상업, 업무, 편의시설과 중국을 비롯한 외국 관광객 등을 위한 관광, 쇼핑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본 사업 개발계획 구상, 추진일정 등과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평가방식 등을 설명한다. 특히 사업에 참여하는 투자자는 지난 2월 해수부와 인천시 간 양해각서에 따라 소음 분진 등으로 주거여건이 악화된 항운·연안 아파트 이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내년 4월 20일까지 사업계획서 등을 해수부 항만지역발전과(044-200-5988)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사업참가 의향서를 오는 12월 21일까지 제출할 경우 평가에서 가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위원회를 통해 심사한 후 내년 5월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계획서 제출 양식, 세부 일정 등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해수부 누리집(www.mof.go.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성기 해양수산부 항만지역발전과장은 “현재 인천 항만구역 내에 상업, 주거, 업무 지원 기능을 보완하는 한편 인천 연안·항운아파트 이주 민원도 원활히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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