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가수 홍경민(사진)이 두경부암 인식을 높이기 위한 '메이크센스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메이크센스는 유럽두경부종양학회(EHNS)에서 시작된 글로벌 캠페인으로, 두경부암 인식 제고와 조기 진단을 기반으로 한 예방 장려가 목표다. 국내에선 대한두경부종양학회·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대한항암요법연구회가 공동 주관한다.
홍경민은 "뜻깊은 캠페인 활동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아직 대중에게 인식이 낮은 두경부암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고, 환우들에겐 극복의 에너지를 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경부암은 눈·뇌·귀·식도를 제외한 머리에서 목까지 발생하는 모든 암을 말한다. 치료는 매우 어렵지만 조기에 진단하면 90% 완치율을 보인다. 유럽에서 7번째로 흔한 암이며, 국내에서는 매년 300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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