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군에 따르면 한국 럭비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사)대한럭비협회와 충남럭비협회가 주최하며 전국의 중학교 6개 팀, 고등학교 4개 팀 등 총 1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조별 예선을 거쳐 중, 고등부 10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기간인 19일에 청소년국가대표 선발전이 군에서 실시되며 오는 12월에는 여자국가대표 및 청소년국가대표 동계전지훈련이 군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선수와 임원, 가족 등을 포함해 500여 명이 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참가팀 대표자에게 관광 책자를 배부하는 등 참가팀이 관내 소재 음식점 및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안내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이번 대회의 참가팀이 전국 각지에서 오는 만큼 대부분의 참가팀이 관내 업소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해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군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우리 군에서 도민체전을 비롯해 각종 체육대회가 펼쳐졌고 내년도 1월에는 새로 개관하는 윤봉길체육관에서 설날장사씨름대회가 펼쳐지는 등 각종 체육행사를 유치해 우리 군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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