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민천식 포천시장 권한대행, 포천시의회 류재빈, 윤충식, 이명희의원을 비롯하여, 외북천 주변에 위치한 폐수배출시설(공장), 가축사육농가, 가축분뇨처리시설 및 공공하수처리장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시설의 대표자 및 관계자, (사)한탄강지키기 운동본부 관계자, 담당부서 팀장 등 6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외북천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그 동안의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 등을 실시했다.
또한 건강한 외북천 만들기 협의회와 관련하여 사전 설명과 동시에 외북천 주변 배출시설 관계자 중심의 자율적 협의회 구성을 위한 임시회장과 총무를 선출하고 12월 2차 회의 개최 전까지 임원을 구성하기로 했다.
민천식 포천시장 권한대행은 “외북천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행정기관의 지도·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외북천 주변 오염물질 배출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구성하게 되었으며, 수질개선을 위한 여러분의 자율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강한 외북천 만들기 협의회는 외북천의 악화 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추진 중인 외북천 수질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외북천 주변 오염물질 배출시설 관계자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수질개선활동을 유도하고자 구성하였으며, 사업장별 자체 및 상호 교차 점검, 정기적인 하천 주변 정화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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