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반딧불이가 돌아오는 건강한 외북천 만들기 협의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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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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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15일 ‘건강한 외북천 만들기 협의회(가칭)’ 구성을 위한 회의를 포천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천식 포천시장 권한대행, 포천시의회 류재빈, 윤충식, 이명희의원을 비롯하여, 외북천 주변에 위치한 폐수배출시설(공장), 가축사육농가, 가축분뇨처리시설 및 공공하수처리장 등 환경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시설의 대표자 및 관계자, (사)한탄강지키기 운동본부 관계자, 담당부서 팀장 등 6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외북천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그 동안의 추진실적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 등을 실시했다.

또한 건강한 외북천 만들기 협의회와 관련하여 사전 설명과 동시에 외북천 주변 배출시설 관계자 중심의 자율적 협의회 구성을 위한 임시회장과 총무를 선출하고 12월 2차 회의 개최 전까지 임원을 구성하기로 했다.

민천식 포천시장 권한대행은 “외북천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행정기관의 지도·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외북천 주변 오염물질 배출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구성하게 되었으며, 수질개선을 위한 여러분의 자율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병현 환경관리과장은 “외북천 수질개선사업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 이후 영평천의 수질이 계속 악화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포천시 최초로 건강한 외북천 만들기 협의회를 구성하여 추진하는 사항으로 외북천과 영평천의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오늘 회의에 참석하신 배출시설 대표자, 관계자분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건강한 외북천 만들기 협의회는 외북천의 악화 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추진 중인 외북천 수질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외북천 주변 오염물질 배출시설 관계자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수질개선활동을 유도하고자 구성하였으며, 사업장별 자체 및 상호 교차 점검, 정기적인 하천 주변 정화활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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