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KT&G복지재단은 ‘2016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T&G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총 5600여명이 참가해 수도권 21개 지역에서 오는 24일까지 릴레이로 펼쳐진다.
올해에는 김장김치 약 20만 포기를 만들 예정으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6억5000만원에 달한다.
김치는 10kg씩 포장돼 저소득 가정 3만여 세대에 전달된다.
회사 측은 지난 여름 폭염으로 배추, 무, 마늘 등 채소 작황이 좋지 않아 김장 비용이 대폭 상승하면서, 관련 사업을 축소하거나 포기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어 올해 행사 의미가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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