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롯데백화점, 연중 마지막 겨울 정기 세일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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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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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열린 롯데백화점 명작 세일 첫 날 많은 인파가 백화점 개점 시간과 동시에 입점하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크리스마스를 한 달 가량 앞두고 부산지역 백화점들이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연중 마지막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이번 세일은 연중 마지막으로 개최되는 세일인 만큼 할인 행사 및 이벤트가 더욱 풍성하게 마련된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세일 첫 날인 17일 단 하루 전점에서 '수퍼박스' 판매 이벤트를 열어 식료품 세트, 머플러 장갑 세트. 주방 식기 세트 등을 박스에 넣어 최대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각각 구성해 당일 내점 고객 대상 선착순 1인 1세트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

세일 기간 내점 고객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점포별 세일 대표 행사도 보통 때와는 달리 매우 다양하게 마련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아동 유명 완구 행사인 '마텔 코리아 패밀리 세일' 앵콜전을 진행한다. 지난 9월 부산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던 이 행사는 행사 기간 내내 완판 행진을 이어나가며 단기간 높은 매출을 기록했지만, 미처 구매하지 못한 부울경 육아맘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30일 가량 앞두고 있고, 지난 9월 구매하지 못한 육아맘들의 완구 수요가 집중 될 것으로 예상돼 행사 물량을 2배 이상 확대했으며, 지난 행사 때 큰 인기를 끌었던 피셔프라이스, 옥토넛 등 인기 상품과 신상품도 대거 마련해 최대 8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광복점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점퍼, 셔츠, 부츠, 재킷, 침구 등 2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품목을 모아 최대 8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색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8층 행사장에서는 겨울 의류를 선보이는 '아우터 대전'을 열어 국제, 진도, 우단의 모피를 비롯해 이따리아나, 시스막스, 부르다문의 디자이너 코트 및 캐나다구스 등의 수입 패딩을 최대 70% 이상 할인 판매한다. 오는 18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올 겨울 모피 및 란제리 인기 아이템을 선보이는 '모피•란제리 패션쇼'도 열린다.

동래점은 오는 17일부터 8층 행사장에서 '블랙야크' 패밀리 할인 대전을 열고, 10만원대의 다운점퍼를 비롯해 2~5만원대의 방한 의류를 대거 선보인다. 오는 20일 6층에서는 명작 세일을 기념해 유명 화가 마네의 명화 색칠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센터시티점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해외 명품 초대전'을 세일 대표 행사로 내걸고, 돌체엔가바나 핸드백을 비롯한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의 잡화 및 의류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안구환 홍보팀장은 "올 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세일답게 점포별 다양한 대표 세일 행사를 마련해 고객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평소 구매를 고려하고 있었다면 이번 마지막 정기 세일을 잘 활용하시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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