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4기 옥외광고심의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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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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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제4기 옥외광고심의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세계적인 명품도시 세종시 미관을 향상하고 선진 광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광고물·디자인·도시계획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교수들로 구성된 '제4기 행복청 옥외광고심의위원회'를 구성, 15일 위촉했다.

이는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

제4기 행복청 옥외광고심의위원회는 학회·협회의 추천과 응모를 통해 공개모집으로 실시, 9명 모집에 25명이 신청, 이중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많아 당초 계획보다 3명을 증원한 12명을 심의위원으로 선정했다.

옥외광고심의위원회는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 3명과 위촉직 위원 12명 등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향후 2년간 심의위원을 맡게 된다.

이들은 도시경관 및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는 광고물 심의를 통해 세계적인 명품도시에 어울리는 새로운 광고 문화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위촉식에서는 세종시의 가치와 철학에 대한 이해와 공유의 시간을 갖고, 효율적인 관리운영 방안과 현재 추진 중인 광고물 관련 고시 개정사항 등에 대한 설명과 토의를 겸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국가가 조성하는 최초의 역사적인 도시로 건축물의 아름다운 미관유지를 위해서는 광고물 관리가 중요하다"며 "도시 미관과 가로경관을 살리면서 효율적인 광고가 이루어 질 수 있는 방향으로 옥외광고물 심의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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