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하만 인수 소식에도 외인 매도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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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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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사흘째 하락했다.

15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90% 내린 153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과 14일에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보호무역주의 우려가 부각되면서 각각 3.09%, 2.82% 떨어졌다.

장 초반에는 하만 인수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자극되며 1%대의 반등세가 나타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이사회에서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오디오 분야의 미국 자동차 전장 전문기업인 하만 인수를 의결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 113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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