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울산 5개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선별적 무상급식 기조를 고수하던 남구가 입장을 바꿔 내년 예산안에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15일 보도했다.
이로써 내년부터는 울산의 모든 초등학교에서 무상급식이 지원될 수 있게 됐다.
앞서 10일 울산시교육청의 내년 예산안이 공개됐을 때 남구만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남구 의원 3명과 학부모 단체들은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남구는 15일 오후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내년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하기로 입장을 바꿨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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