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인도의 10월 물가 상승률이 식료품 가격 하락 등의 영향에 2015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4.2% 오르면서 9월의 4.3%보다 약해졌다. 앞서 블룸버그 사전조사에서는 4.15%가 예상됐었다.
물가 상방 압박이 약화되면서 인도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지난달 우르짓 파텔 신임 인도 중앙은행 총재의 금리인하로 현재 인도의 기준금리는 6.25%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