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캐나다 코퀴틀람지점 개설…캐나다 서부지역 첫 진출

(왼쪽 셋째부터) 연아 마틴 캐나다 상원의원과 김건 주 밴쿠버 총영사, 이석근 신한은행 상임감사위원이 캐나다신한은행 코퀴틀람지점 개점식 행사에서 내외빈들과 개점 기념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신한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캐나다에 코퀴틀람지점을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캐나다 밴쿠버 시내에 위치한 코퀴틀람지점은 캐나다신한은행의 네 번째 현지 채널이자 최초의 서부 지역 영업 채널이다.

코퀴틀람 지역은 8만명 이상의 교민이 거주하는 밴쿠버에서도 교민 및 이주민들이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신흥 개발 지역이다.

캐나다신한은행은 이 지역 랜드마크인 코퀴틀람센터에서 교민들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개점식에는 김건 대한민국 밴쿠버 총영사와 브리티씨컬럼비아(BC)주 연아 마틴 상원의원, Linda Reimer 주의원, Advantage BC(BC주 외자기업 투자관리처) Colin Hansen 대표 등 지역 내 주요 기관장과 이석근 신한은행 상임감사위원이 참석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퀴틀람지점 개설로 캐나다 서부 지역 채널을 확보했다"며 "캐나다 내 지점이 많지 않지만 모바일뱅킹 등 IT 역량을 적용한 디지털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적용해 글로벌 리테일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