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 확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1-22 10:0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세천 정비사업을 통한 사전 재해 예방 및 주민불편 해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예산군이 국비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사업에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특별교부세는 중앙정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력 균형을 위해 각 지자체에 교부하는 지방교부세의 한 종류로 일정한 조건을 붙이거나 용도를 제한해 교부하는 재원을 말한다.

 군은 이번에 봉산면 화전지구 세천 정비사업 6억 원, 신암면 용궁지구 세천 정비사업 4억 원 등 총 1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으며 오는 12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내년도에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인 봉산면 화전리와 신암면 용궁리의 세천은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제방 유실로 우기철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그동안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군은 국민안전처에 직접 찾아가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는 등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군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10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정비사업으로 사전에 재해를 예방하고 대비해 재난 안전 위험요소 및 주민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해예방사업 등 재원이 필요한 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발로 뛰어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8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로 국민안전처로부터 5억 원을 확보 예산읍 발연지구 세천 소규모 공공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지역 현안사업 특별교부세로 행자부로부터 예산읍 주교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비 7억 원을 확보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