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이화여대 총장실과 입학처 사무실, 입시 참여 교수 연구실 등 20여곳을 압수수색해 2015학년도 입시 관련 서류, 컴퓨터 하드디스크, 관련자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이와 별도로 최경희 전 총장 등 관련자 집 3곳을 대상으로도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앞서 이화여대가 원서 접수 이후 정씨가 획득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근거로 최씨를 입학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정씨가 수업에 거의 제대로 참여하지 않고 과제물을 제출하지도 않았는데 비정상적으로 학점을 줬다는 의혹도 나왔다.
이 같은 의혹 중 상당수는 교육부의 이대 특별감사를 통해 사실로 드러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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