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하반기 4대 사회악 근절활동 평가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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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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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경남 정하균 기자 =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조현배)은 경찰청에서 실시한 올해 하반기 '4대 사회악 근절활동' 평가에서 17개 지방경찰청 중 전국 1위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4대 사회악 부분 미검률·재범률 등 객관지표는 물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체감안전 설문조사와 경찰의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경남경찰청은 도내 경찰서에 설치된 '여성청소년 수사팀'을 중심으로 전담수사체계를 확립, 현장경찰관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통해 현장대응역량 향상에 주력했다.

또 4대악 근절을 위해 한국야쿠르트-경남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MBC공익광고를 제작하고 아동학대 예방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옥외광고물 설치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성범죄에 취약한 재가지적장애 여성을 1:1 결연을 통해 보호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협업도 강화했다.

한편 상반기에도 전국 2위의 성적을 거둔 경남지방경찰청은 7명의 특별승진자를 배출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흡한 부분들을 지속 개선해 경남이 4대 사회악 범죄로부터 가장 안전한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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