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현지시간 22일 유럽증시가 원자재 관련주의 강세 속에서 이틀째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23% 상승한 341.02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0.62% 오른 6,819.72에, 프랑스의 CAC 40지수는 0.41% 오른 4,548.35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독일의 DAX 30지수도 0.27% 상승한 10,713.85로 마감했다.
특히 구리와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광산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BHP빌리튼과 글렌코어는 각각 4.92%, 5.33% 급등했다.
MPPM EK의 길레르모 에르난데스 샴페레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에 “유가 강세가 원자재 강세를 이끌었고 미국 대선 이후 원자재와 금융주로의 이동이 진행되고 있다”며 “미국 증시의 신고점 경신 역시 긍정적 모멘텀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