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는 「우리마을 아동지킴이」가 이웃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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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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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지킴이 3,829명 위촉, 통리장 주축으로 상시 모니터링 및 홍보활동 전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아동학대예방주간을 맞아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6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및 우리마을 아동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제갈원영 시의회 의장, 아동관련 기관·단체장, 아동학대예방강사, 우리마을 아동지킴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우리마을 아동지킴이 발대식에 이어 이지연 인천대교수의 ‘아동학대 이해와 좋은 부모되기’ 특강이 있었다.

인천성모병원, 가천대길병원, 인하대병원에서도 아동보호전문기관·경찰과 함께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우리마을 아동지킴이는 3,829명의 통리장이 주축이 되어 이웃의 아동학대 위험을 사전에 예측하고 발굴해 신고하는 학대아동 조기발견 시스템의 시작점이다.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인천이 최초로 추진하는 시책이다.

이 날 출발하는 우리마을 아동지킴이는 각 읍면동에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받고 아동학대 우려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우리마을 아동지킴이들은 “이웃의 모든 아동을 잘 살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바른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아동을 양육하고 보호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분담해야 할 공동의 책임이며, 아동의 안전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앞장서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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