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울산 북구 송정지구에서 한양과 제일건설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한양은 송정지구 B2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2~25층 4개 동 전용면적 84㎡ 468가구 한양수자인을 분양한다. B4블록에서는 제일건설이 지하 1층~지상 21~25층 7개 동 전용면적 84㎡ 766가구 제일풍경채를 내놓는다.
청약일정은 오는 28일 이전기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이전기관 및 일반특별공급, 30일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두 개 단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한양수자인과 제일풍경채는 울산과 부산을 연결하는 동해남부선(2018년 개통예정) 송정역이 지구 내 가장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다. 또 오토밸리로 송정IC(예정) 초입에 위치해 있어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주요 산업단지 출퇴근이 가장 편리하다. 7번국도, 산업로, 북부순환도로 등 주요도로도 인접해 있다.
약 27만㎡ 규모의 박상진호수공원이 가까우며, 근린상업지역(예정부지), 초, 중, 고교 예정부지도 가까이 있다. 있다. 차량으로 10분대에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송정지구는 토지 입찰경쟁률만 최고 825대 1에 달하는데다 신청예약금만 16조 원이 몰려 관심이 높은 지역"이라며 "울산은 11.3 부동산 규제 대상지역에서 제외된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1050만원 내외로 선보여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울산시 남구 달동 1358-5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두 단지 모두 2019년 상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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