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KAIST 산업디자인학과와의 산학협력 MOU 체결 후 첫번째 성과로 ‘KAIST-아우디 크리에이티브 라운지(KAIST-Audi Creative Lounge)’를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KAIST-아우디 크리에이티브 라운지는 KAIST 산업디자인학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의 창업을 돕는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센터로 운영된다.
아우디 코리아는 오는 2019년까지 총 2억7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더불어 학교 커리큘럼을 통해 도출된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단계별 인큐베이션을 거쳐 상업화 가능할 수 있도록 디자인∙기술∙비즈니스 분야 전문 멘토링과3D 프린터 등의 제작 설비를 활용한 디자인 프로토타이핑도 지원한다.
지난 23일 공식 오프닝 행사를 통해 선보인 KAIST-아우디 크리에이티브 라운지는 KAIST 산업디자인학과의 배상민 교수가 총괄을 맡아산업디자인학과 1층 건물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인간 중심 디자인을 지향하는 학과의 교육 가치에 맞게 공간은 자유로운 의견 교류가 가능한 열린 소통의 장으로 설계됐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2013년부터 4년 연속으로 새롭고 창의적인 디자인 발굴을 위한 ‘아우디 디자인챌린지’를 개최해 국내 디자인 산업 발전과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총 상금 1억원의 대규모 창작 디자인 공모전인 ‘아우디 디자인챌린지’는 뮤직, 모션그래픽, 제품, 가구’ 총 4개 부문에 걸쳐 진행하며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 지원, 상금과 트로피 수여 및 수상작전시회를 개최해 일반에 작품을 선보이는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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