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산업진흥원은 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군포첨단산업단지 입주 기업, 산업의 근간인 기존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사령실 역할을 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믿는다.”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4일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군포산업진흥원과 산업단지형 직장 어린이집 건립 공사를 2018년 개원을 목표로 시작했다.
김 시장은 산업진흥원이 개원하면 현재 조성 사업을 마무리 중인 군포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할 것으로 추정되는 200개 기업뿐만 아니라 1천600개에 달하는 지역 공업지역 등의 중소기업 육성·지원까지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첨단산업단지 내 건립될 산업진흥원이 첨단산업단지 관리·육성, 중소기업 성장 지원과 창업 보육의 기능까지 수행하게 된다는 것.
이를 위해 산업진흥원 내에는 기업홍보관, 교육훈련실, 기업상담실, 일자리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이 자리하게 된다.
시는 이번에 산업단지형 직장 어린이집 건립 공사도 동시에 시작해 군포첨단사업단지 입주 기업 근로자가 아이를 편히 맡기고 일하는 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산업진흥원과 인접해 지어질 어린이집(정원 100명, 0세~5세)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시는 보육 수요 증가 추이를 확인해 정원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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