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 도봉구 방학역 앞에 위치한 소공원이 어린이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지난 23일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방학동 717-7번지 일대 1289㎡ 규모의 소공원을 어린이공원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방학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공원 세분시설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공원이 들어서는 방학역 인근은 주상복합 건물과 다세대 주택 등이 들어서 있지만, 놀이시설과 주민 휴식시설이 부족해 공원이용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한편 이날 도위원회에서는 동작구 상도동 182-13번지 일대 6만8172㎡ 규모에 장기전세주택을 건립과 관련한 ‘장승배기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주택법의제처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 자문’은 재자문 결정이 났다.
서초구 잠원동 66-2 일대 1만3176㎡ 규모의 부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은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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