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효곤 기자 =
<6월과 8월 전력 누진구간별 가구수 비교>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이 한국전력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전력 사용량 구간이 누진제를 본격적으로 적용받는 300kWh 초과에 속하는 가구는 모두 1천138만1천호로 집계됐다. 지난 6월 509만8천호의 2.2배로 늘어난 수치다.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 개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세종시에서 취재진과 간담회를 하고 현행 6단계인 누진구간을 3단계로, 현재 최저구간과 최고구간의 누진율 11.7배는 3배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공식화했다.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3안 비교>
주택용 전기요금이 12년 만에 전면 개편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행 6단계 11.7배수로 설계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3단계 3배수로 조정하는 3개 개편안을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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