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6년 3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주요 기관투자가들의 해외 외화증권 투자 잔액(시가기준)은 1678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월 말 1487억9000만 달러보다 12.8%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분기 기준으로는 한은이 집계를 시작한 2002년 말 이후 가장 크다.
기관별로는 자산운용사의 투자 잔액이 776억3000만 달러로 6월 말 대비 115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 보험사는 같은 기간 48억4000만 달러 증가한 612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외국환은행은 178억1000만 달러를 기록, 15억 달러 늘었다. 증권사의 투자 잔액은 111억4000만 달러로 11억7000만 달러 증가했다.
종목별로는 해외 채권 투자 잔액이 814억4000만 달러로 129억5000만 달러 늘었다. 해외주식은 40억8000만 달러 증가한 466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발행한 외화표시 증권인 '코리안페이퍼' 투자액은 20억4000만 달러 증가한 397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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