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들이 제주에서 토론의 장을 펼친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한국의 4개 도시(제주, 부산, 경남, 전남)와 일본의 4개현(후쿠오카현, 사가현, 나가사키현, 야마구치현)의 시장 및 지사들의 논의의 장인 ‘제25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이하 ‘지사회의’)‘가 25~26일까지 1박2일간 서귀포시 롯데호텔, 씨에쓰호텔, 부영호텔 등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한일해협연안 8개 시도현 시장과 지사들은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 및 지역발전’에 대한 공통테마 주제발표를 통해 각 시도현의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이해와 주요 사업과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또한 시장과 지사들은 공동성명문에서 1992년 제1회 회의 이후 지금까지 경제, 환경, 수산, 관광, 청소년교류 등 폭넓은 분야에서 공동교류사업을 전개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면서,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일해협연안 지역 및 한일 양국의 새로운 발전과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자는 공동성명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한편 ‘제26회 지사회의’는 2017년 일본국 야마구치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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