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촛불집회] 양희은의 상록수로 하나된 15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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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7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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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5차 촛불집회 무대에 올라 상록수를 부르는 가수 양희은씨.                    [사진=박원식 기자]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5차 촛불집회에 가수 양희은씨가 깜짝 출연해 주목을 끌었다.  

양희은씨의 출연은 주최측인 퇴진행동의 사전 공지가 없어 집회 참석자들이 받은 감동은 더욱 컸다. 양희은씨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시작된 5차 촛불집회 본행사에 출연해 '아침이슬'과 '상록수'를 불렀으며, 집회 참석자들은 노래를 같이 부르며 호응했다. 

이번 5차 촛불집회에는 가수 양희은씨 외에도 안치환씨가 나와 히트곡인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하야는 꽃보다 아름다워'라고 개사해 불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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