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은 2017년 서울형혁신학교로 재공모지정한 학교 4곳을 포함해 총 32교(초 29교, 중 2교, 고 1교)를 새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2017학년도에는 이번에 지정된 32곳을 포함해 모두 154교(초 109교, 중 33교, 고 12교)에서 ‘서울형혁신학교’가 운영된다.
서울교육청은 혁신학교 지정을 희망한 학교 중 혁신학교 운영의지, 혁신학교 운영역량, 학교교육여건 등을 중심으로 서면심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32곳을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서울형혁신학교는 2017학년도부터 2020학년도까지 4년간 학교운영혁신, 교육과정 및 수업혁신, 공동체문화 활성화 등 학교혁신을 위한 교육활동을 운영한다.
서울교육청은 신규 지정된 서울형혁신학교에 학교당 평균 5500만원(재지정 혁신학교는 평균 3500만원)을 지원하고 자율학교로 지정하는 등 행·재정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서울교육청은 서울형혁신학교 운영을 통해 나타난 교육활동 성공사례를 모든 학교에 일반화해 학교혁신 공감대를 확산하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서울미래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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