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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중심 차별 없는 세상 우수사례 공모전 포스터.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11월 28~12월 30일까지 33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사람 중심, 차별 없는 세상’이란 주제로 우수사례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누구나 사람대접 받고, 차별받지 않는 사람냄새 나는 공동체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경북도가 전 국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사람 중심, 차별 없는 세상’으로, 현장에서 체험한 공감가능한 감동적인 사례, 극복되어야 할 차별사례를 제안 받는다.
공모 분야는 4개 분야로 사회복지 분야(장애인, 교육, 여성, 다문화 등),지역경제 분야(기업 간 상생협력, 근로조건‧환경 개선 등), 문화체육 분야(소외지역‧계층 문화향수권 확대), 기타(공모주제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분야) 등으로 우수사례 및 개선과제를 제안하고자 하는 국민은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사례는 타당성, 효과성, 지속성, 정책과의 연계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도지사 표창과 부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김장주 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공모전은 도정목표인 ‘사람 중심, 차별 없는 세상’을 실현하는 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 차별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그 극복방안은 무엇인가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전달 받는다는 점에서 뜻이 깊다”며, “앞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채널을 확대해 신도청시대 개막에 따른 경북 재도약의 새로운 디딤돌이 되는 각종 현장 중심의 정책을 전 국민과의 지속적인 교감 속에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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