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아파트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명경찰서(서장 이명균)는 “광명시 하안동 소재 A 아파트에 침입해 현금 등을 절취한 오모(29)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10. 31일 오전 7시10분께 광명시 하안동 복도식 아파트에서 잠그지 않은 창문을 열고 침입해 현금과 지갑을 절취하는 등 광명, 안양 일대에서 복도식 아파트와 게임장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2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오씨는 지난 2010. 7월경 특가법(절도)죄로 구속됐다 징역2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후, 일정한 직업없이 군포시 산본역 인근 공원이나 찜질방 등을 전전하다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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