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파주시는 율곡이이, 우계 성혼, 구봉 송익필을 배출한 고장으로, 이들 석학과 관련된 유적이 파주 전역에 산재하여 있으나 대표되는 인물을 개별적으로 조명하여 그 자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지 못해왔다.
이에 파주시는 11월29일 경기문화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기호유학의 위상이 깃든 파주시의 역사·문화 자원을 발굴하고 그 가치를 조사·연구해 활용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조사·연구 활용의 공동참여와 정보교류, △역사·문화자원의 현안사항에 대한 공동지원 시스템 구축, △상호 인적교류 및 업무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해 파주의 역사·문화자원을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는데 힘쓰기로 했다.
파주시는 경기문화재단과 파주시 역사·문화자원의 조사·연구·활용의 공동참여 및 업무 협력을 통해 「파주 율곡이이」브랜드 육성사업을 파주 기호유학문화권 사업으로 확대 추진해 문향의 고장 파주의 명성을 굳건히 다져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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