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기업출신 사외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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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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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가 외국 기업에서 근무한 경험을 가진 사외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9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 발표했다.

삼성 측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감안하고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 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외부 전문기관 등을 통해 추천된 다양한 경험의 후보자들을 검토하고 있다.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글로벌기업의 CEO 출신의 사외이사를 1명 이상 추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이사회에 거버넌스 위원회를 신설해, 기업지배구조 관련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거버넌스 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되며, 현재 CSR 위원회의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이사회의 결정사항과 제안들을 감독하게 된다.

현재 삼성전자의 이사회는 사외이사 5명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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