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대 코스콤 사장, 산업훈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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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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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우드 ‘파스-타’ 최초 도입 등 SW산업발전 공로

28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제17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정연대 코스콤 사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이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코스콤]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정연대 코스콤 대표이사 사장이 소프트웨어(SW)산업발전 및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코스콤은 “정연대 사장이 지난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7회 SW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SW산업발전유공자 포상부문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산업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오픈소스 기반의 정부표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정 사장을 훈장 수상자로 선정했다.

핀테크와 빅데이터, 로보어드바이저 등 국내 자본시장 신기술을 선도해나가며 관련 스타트업 지원 및 육성에 힘쓰고 있는 점도 수상 이유라고 코스콤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 1999년부터 미래부는 SW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 포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훈장 2점, 포장 2점 등 포상과 함께 ‘대한민국 SW대상’, ‘대한민국 SW 기술대상’ 등 18명에게 표창장 및 상장을 수여했다.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정연대 사장은 “자본시장 IT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코스콤을 대신해 받은 상”이라며 “앞으로도 코스콤은 정부 SW산업 육성정책에 일조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사장은 카이스트 시스템공학연구소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원 등을 거쳐 조립형 SW기업 엔쓰리소프트 대표를 지내다 2014년부터 코스콤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한편, 지난 9월9일 정식 오픈한 코스콤의 개방형 클라우드 서비스형 플랫폼 ‘케이 파스-타(K Paas-TA)'는 운영 2개월 만에 기업 및 공공기관 200여 곳이 이용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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