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으로 처음 수출되는 이번 쌀 수출은 그동안 수출업체 ㈜코리너스(대표 배정익)와 두레농산(대표 김경남)이 중동시장 개척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다.
이날 선적한 아자개쌀은 특수유통시장 채널로 구분되는 초밥(스시)전문식당에 납품되고, 일부는 스파니스, 웨이트로스 등 일반수퍼 40개점에 테스트용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중동시장을 겨냥한 행보는 향후 사우디, 이란, 쿠웨이트, 오만 등 인근 국가로 확대될 것으로 예정하고 년간 100톤 정도를 선적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쌀 수출의 최고경쟁력은 고품질 생산관리와 수출마케팅에 있음을 확인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상주쌀의 중동수출은 쌀 수출 역사의 새로운 출발이자 세계속에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며,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상주쌀이 될 수 있도록 생산단계, 수확 후 관리, 선별포장 등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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