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에는 각 부서별로 출품한 15개의 우수사례 가운데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3개의 우수사례로 발굴, 각각 대상(1)·최우수(1)·우수(1)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대상을 수상한 ‘버려지던 자원, 최적 활용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사례는 폐자원에너지화시설의 고부가가치 생산자원인 바이오가스의 생산부터 최적 활용까지 부서간 협업을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잉여소각량을 최소화시켜 LNG대체연료로 약 10배 이상 활용함에 따라 ‘악취저감 뿐만 아니라 재정절감 효과성’ 등을 인정받아 올해 최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최우수상으로 ‘고농도 폐수 적정처리 및 연계처리기준 효율화’, 우수상으로 ‘온실가스 그린사이클시스템 도입’ 사례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공사의 협업업무는 여러 부서들의 협력을 통해 기관의 현안쟁점을 해결하고 부서 간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부서 간 칸막이 해소’, ‘일 잘하는 공공기관‘의 취지를 실현하도록 더욱 강화, 시행했다.
협업업무 과정의 중요성을 점검하기 위해 올해 8월부터 시범 도입된 협업포인트(Co-Point)를 가점 등으로 부여하고 연말에 경진대회 수상작과 함께 우수 협업직원에 대해서도 포상할 예정이다.
SL공사 이재현 사장은 “앞으로도 협업 잘하는 부서와 직원에게 다양한 보상방안을 마련하고 조직 소통마인드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며 “다른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민간기업 등과의 협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