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적극 상장유치 활동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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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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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는 29일 일부 언론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특혜 의혹 제기에 대해 “코스피시장의 적극적 상장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일부 언론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이 상장하는 데 있어 ‘1년 영업이익 30억 이상’이라는 상장 요건 폐지의 특혜가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 상장 조건 완화의 혜택을 본 본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일하다.

거래소 측은 "상장요건 완화는 해외 주요 거래소가 미래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상장을 적극 유치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재무실적 중심의 상장요건을 시가총액 중심으로 다양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코스피시장은 성장성이 높은 기업이 상장을 통해 기업성장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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