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성폭력·가정폭력 추방 주간 기념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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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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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30일 오후 3시 부산진구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 시민, 여성폭력예방 활동가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25일부터 12월 1일 까지 매년 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시행하던 기념행사를 가정폭력 추방주간과 통합해 시행되는 행사로, 성폭력·가정폭력 근절 의지와 피해자에 대한 편견 깨기 등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열리게 된다.

기념식은 성폭력·가정폭력 추방 선언문 낭독, 여성폭력 방지 토크콘서트, 여성폭력방지 캠페인 및 사진전시, 홍보영상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성폭력과 가정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3개권역의 6차례의 릴레이 캠페인 등을 통해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16개 구·군에서도 여성·아동폭력 예방 캠페인과 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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