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안전골든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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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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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현대자동차문회회관 체육관서 본선 실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29일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문화회관 체육관에서 '안전골든벨' 본선을 열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 울산공장이 생산현장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골든벨' 퀴즈 대회를 개최했다.

울산공장은 29일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문화회관 체육관에서 '안전골든벨' 본선을 열었다.

지난 18~28일까지 진행된 '안전골든벨' 예선은 울산 1~5공장, 소재, 엔진변속기, 시트 등 9개 사업부 안전관리감독자와 기술직(구 생산직) 근로자 1000여명이 참가했다.

각 사업부를 대표해 본선에 오른 110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동료직원들의 응원을 받으며 안전 관련 60문항을 놓고 열띤 경합을 벌였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중도 탈락자를 위한 패자부활전 이벤트를 마련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제세동기(AED) 시연 능력이 우수한 직원에 재도전의 기회를 주기도 했다.

본선 진출자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동료 직원 300명도 '응원단 안전퀴즈'에 동참하는 등 이번 행사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모든 근로자들이 안전문화축제를 즐겼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안전골든벨 본선 우승자에게 100만원, 2등(2명)과 3등(3명)에 각 50만원, 30만원을 포상했다.

안전환경센터장 김동석 상무는 "안전골든벨은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하고 안전에 대한 필수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안전문화 축제"라며 "단발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매년 개최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연중 ▲안전플래시몹 ▲안전구호 공모전 ▲안전보건 순회체험관 운영 ▲사고사례 전시회 ▲안전캠페인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등 안전스탠다드 운동을 추진하며 사업장 안전문화 확산·정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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