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조명업체 필룩스가 최근 상지건설 인수 이후 시행하는 첫번째 부동산 개발사업인 강남구 도곡동의 ‘카일룸’ 고급빌라사업이 순항중이다.
카일룸은 상지건설의 대한민국 상위 1%를 타겟으로 하는 고급 빌라 브랜드로, 매봉산 자락에 위치하고 도곡공원과 인접해 있다.
도심의 편리함과 함께 산책과 조깅 등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유한 희소성 있는 입지로 평가돼 29일 현재 23세대 중 예상보다 많은 세대의 사전 청약이 이뤄졌다.
또 상지건설 관계자는 “도곡동 고급빌라의 분양가는 40억중반에서 70억중반대로 대기업 오너 · 사업가 · 부유층들의 카일룸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고급빌라에 많은 사전청약 수요가 몰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높은 사전 청약률로 PF 자금조달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어, 2017년 1월로 예정돼 있던 토지잔금일을 오는 12월로 앞당길 예정이다.
한편 필룩스는 자회사인 상지건설과 함께 프리미어 주거조명시장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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