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재단 하이테크밸리 소공인 특화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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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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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산업진흥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장병화)이 성남 하이테크밸리(상대원) 내 소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사업을 확대한다.

재단은 중소기업청이 주관한 2016년도 2차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2013년부터 중소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추진한 인프라 사업으로 숙련된 기술노하우를 갖고 있는 10인 미만의 제조사업자를 지원, 육성을 목표로 2016년 현재 전국 31개 센터가 운영돼왔다.

그간 재단은 2014년부터 소공인특화지원센터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는 등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도시형소공인법 시행에 따라 성남하이테크밸리가 집적지구 제외요건에 해당됨에 따라, 2016년 초 사업연장이 중단돼 재단이 자체예산으로 소공인 특화사업을 계속 운영해왔다.

하이테크밸리(상대원동)는 식료품분야, 야탑밸리(야탑동)는 전기·전자분야 중심의 소공인특화사업을 전개하는 밀착기업지원으로 도시형소공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제8차 규제개혁 현장점검회의(국무총리주재) 등에서 도시형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요건 완화 등 규제개혁 등에 관심을 두고 활발하게 건의하는 등 소공인 지원에 대한 관심으로 재단은 2016년도 2차 소공인특화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참여, 주관기관으로 다시 선정됐다.

특히 재단은 주관기관 선정에 따라 2017년 4월까지 2억 규모 사업비를 집행, 소공인특화교육 및 작업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지원의 대상도 제과·제빵, 커피분야에서 식료품 분야로 확대 운영하며, 그동안 지원사업에 소외된 식품소공인의 지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식품 소공인의 공통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재단 지원사업과 국책사업을 연계하며, 소공인지원사업의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식료품분야 외 소공인들에 대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산업진흥재단 장병화 대표이사는 “소공인은 각 산업구조의 아주 중요하고 산업을 지탱하는 근간이지만 기술, 생산 및 판로에 대한 대응능력이 취약한 구조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역경제의 한축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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