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닉스테크가 BI(Business Intelligence)·통계 기술 전문기업인 야인소프트와 태국 최대 한류타운인 '방콕 쇼디시몰(SHOWDC Mall)' 사업 참여를 통해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 진출하기로 협약 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 (Digital Signage)는 옥외 광고물로 공공장소와 상업공간에 설치돼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 오락, 광고 등의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가 결합된 융 복합 정보 매체다.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의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 활성화 대책에 따르면, DS는 전통적인 옥외 광고물에서 미디어와 ICT가 결합되는 제4의 스크린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연평균 12.9%의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 분야다.
DS 서비스는 콘텐츠 및 관련 SW와 콘텐츠를 분배하고 전송하기 위한 네트워크, 디스플레이와 이를 중앙에서 제어∙관리하는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동훈 닉스테크 사장은 "해당 서비스는 악의적인 공격이나 악성코드 실행 등으로 보안상의 취약점이 있을 수 있어 당사의 보안 솔루션과 연계한 보안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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