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IS는 자체 선전 매체인 아마크 통신을 통해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공격을 실행한 이는 IS의 '병사'다"라고 주장하면서 "우리에게 맞서는 국제 동맹국의 국민을 공격의 표적으로 삼으라는 요청에 따라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방송에서는 자신들이 이번 범행을 직접 지시를 했는지, 아니면 용의자가 혼자 범행을 일으켰는지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
아프리카 소말리아 출신 이민자로 이 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압둘 라자크 알리 아르탄은 28일 캠퍼스에서 다른 학생들을 향해 차량으로 돌진한 후 이들에게 무차별로 흉기를 휘둘러 모두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사건을 진압하려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미국 경찰은 일단 이번 사건을 아르탄의 단독 범행으로 보았지만, 그가 범행 직전 페이스북에 미국의 반무슬림 정서에 대하 불만이 섞인 글들을 올린 것에 주목해 테러 연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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