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LG전자가 계절에 맞춰 스스로 알아서 운전하는 ‘환기시스템(ERV: Energy Recovery Ventilation)’ 5종을 출시했다.
30일 LG전자에 따르면 환기시스템은 실외의 공기를 정화해 실내로 공급하고, 실내의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하는 장치다.
특히 이 제품은 ‘사계절 자동 운전모드’를 통해 최적의 환기를 구현한다. 여름에는 실외의 더운 공기를 식혀 실내에 공급한다.
겨울에는 실외의 찬 공기를 따뜻해 실내로 보내준다. 환기를 하면서 창문을 열지 않아도 돼 에너지 사용이 보다 효율적이다.
봄, 가을에는 실외의 시원한 공기를 그대로 정화해 실내에 공급함으로써 자연의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한다.
실내 공기의 이산화탄소(CO2) 농도를 파악해서 작동 여부와 환기량도 스스로 조절한다.
4단계 공기청정시스템을 탑재해 공기청정성능도 강화했다 △큰 먼지 △황사∙초미세먼지 △대장균, 녹농균, 폐렴균, 살모넬라균 등의 바이러스∙박테리아 △곰팡이 등을 자동으로 제거해준다.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전무는 “사계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LG전자만의 에어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공조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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