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新시장, 할랄시장에서 길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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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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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할랄비즈(Halal-Biz) 중소기업포럼' 출범 1주년 기념식을 맞이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그 동안의 성과와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할랄비즈 중소기업 포럼은 지난 1년 동안 네 번의 포럼 개최를 통하여 이슬람 문화의 이해와 비즈니스 매너를 시작으로 세계할랄시장의 흐름과 할랄인증, 그리고 성공적인 할랄시장 진출을 위한 국가별 전략 품목 등 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어 지난 7월 국내기업 512개, 해외바이어 118명이 참석한 대한민국 할랄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1204만달러(350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내년 새롭게 출범하는 2기 할랄비즈 중소기업 포럼은 정부 및 할랄·코셔 시장에 진출하였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풀을 구성하고 중소기업들이 할랄․코셔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윤여두 포럼대표는 “전 세계의 할랄인구가 20억명에 이르고 시장규모가 2조6000억달러에 달하는 할랄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할랄시장정보 제공과 민관 합동으로 정책연구와 애로사항 해결을 통해 실질적으로 중소기업들이 할랄시장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포럼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할랄비즈 중소기업포럼'(대표 윤여두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은 신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할랄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으로 시장 진출을 돕고 이를 통해 수출확대 및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중기중앙회가 지난해 11월 출범한 할랄전문가 연구회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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