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연말 맞아 해외여행족 위한 환전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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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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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온동래(溫冬來) 환전·송금 페스티벌’[사진=신한은행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은행권이 연말을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위한 환전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신한은행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외화 환전·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e쿠폰북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이 기간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글로벌멀티카드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충전 △체인지업 체크카드 결제계좌에 미화 100달러 이상 환전 입금 가운데 하나 이상 해당하는 고객에게 e쿠폰북을 증정한다.

e쿠폰북에는 공항철도 할인, 포켓 와이파이(WiFi) 할인, 스카이허브 라운지 할인, 외투 및 수하물 보관 할인, 인천공항 식음료 매장 할인 등 16가지의 쿠폰이 담겨져 있다.

또 해당 고객 또는 미화 100달러 이상 해외송금한 고객이 홈페이지나 S뱅크에서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모두투어 여행상품권, 리조트 숙박권, 여행용 캐리어 등을 선물한다.
 

KEB하나은행 '하나머니 환전 페스티벌'[사진=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도 내년 2월 말까지 공항 소재 영업점을 제외한 모든 영업점에서 환전하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나머니 환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금액에 따라 주요 통화(미국 달러, 유로화, 엔화)는 최대 80%, 기타 통화는 최대 30% 환전 수수료를 우대해준다. 하나멤버스 회원이 모바일앱 1Q뱅크를 이용해 환전하면 주요 통화 최대 90%, 기타 통화 최대 40%의 수수료 우대를 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은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나머니를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외에 영업점에서 롯데면세점, 엔타스면세점, 시티면세점 등 면세점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미화 300 달러 이상 환전하면 무료여행자보험을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은 내년 2월 28일까지 환전하는 고객에게 통화별로 40~60%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미화 1000달러, 1000유로, 10만엔 이상 환전하면 최대 70%까지 우대를 받을 수 있다.

​해외송금 고객에게 통화 구분 없이 기본 50% 우대 환율을 적용한다. NH해봄고객(젊은 고객층)에게는 10%포인트 추가된 60%의 우대 환율을 제공한다.
 

NH농협은행 겨울 환전·해외송금 페스티벌[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또 건당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및 송금 실적 고객과 NH-ONE 해외송금서비스, NH웨스턴유니온 자동송금서비스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30명에게 NH기프트카드, 농촌사랑상품권, 애플 뉴 아이패드 등을 선물한다.

KB국민은행은 내달 21일까지 20대 고객을 위한 재테크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KB락스타 블로그 정회원이 이벤트 기간 동안 '내맘대로 적금', '스마트★폰 예∙적금', '주택청약종합통장장' 중 한가지 상품 이상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영화 관람권(200명)과 커피 쿠폰(2000명)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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