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KB금융그룹은 12월 한 달간 불우이웃과 소외 청소년,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해 'KB 따뜻한 겨울나눔' 실천 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KB 따뜻한 겨울나눔은 KB금융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 올해에는 약 8200여명의 임직원이 동참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12월 3일과 10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5개 지역에서 소외계층에게 연탄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KB사랑의 연탄나눔'을 실시한다. 또 안산과 김해에서 전문 의료진과 함께하는 '외국인 근로자 의료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KB손해보험은 12월 'KB희망봉사 한마당' 기간 중 △희망나눔 김장 봉사활동 △사랑의 헌혈나눔 캠페인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전달 및 멘토링 활동 △인도네시아 근로자 겨울문화 체험 등을 실시한다.
현대증권은 '자녀와 함께하는 김장봉사'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KB투자증권은 저개발국 신생아의 저체온으로 인한 사망방지를 위해 '신생아 모자뜨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KB국민카드는 크리스마스 선물세트를 제작해 소외 아동들에게 직접 배달하는 '행복한 KB산타마을 선물공장'과 기후 난민을 위한 티셔츠 만들기 'KB희망 T캠페인'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KB생명보험과 KB자산운용, KB캐피탈 등 KB금융 계열사 모두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많은 임직원들이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지역사회와 늘 함께하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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